[FBI 심리학 #4] 상대방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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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심리학 #4] 상대방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방법

by 슈뢰딩거의 창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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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뢰딩거의 창입니다. 요즘 꽤 바빠져서(?) FBI 심리학 시리즈를 계속 미루고 미루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미루면 안 될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늘은 FBI가 사용하는 거짓말을 간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신호들

 

FBI는 용의자를 심문할 때 그의 몸짓 언어를 유심히 관찰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신호를 발견합니다. 실제로 빌 클린턴이 르윈스키와의 성 추문에 관해 거짓말을 할 때 그의 몸짓 언어를 분석해서 간파했다고 합니다.

 

 

 

1. 빠르게 눈을 깜빡인다

 

심리학자들의 오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긴장하거나 두뇌 회전을 빠르게 할 때 눈을 깜빡이는 빈도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보통 거짓말을 하면 들킬까 봐 긴장을 하고 없는 이야기를 계속 지어내야 하기 때문에 두뇌 회전을 빠르게 하는 법입니다. 따라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별 다른 이유(피로,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없이 눈을 빠르게 깜빡인다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흔들리는 눈빛

 

이건 아마 여러분도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눈빛의 흔들림과 거짓말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눈에 흔들림이 없다고 무조건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고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3. 코를 계속 만진다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면 단시간에 혈액이 머리로 몰리면서 코가 아주 미세하게 커지는데, 이때 불편함을 느껴서 코를 만지게 됩니다. 

 

4. 눈길이 왼쪽 위를 향하고 있다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대방의 눈이 왼쪽 위를 향하고 있다면 그가 머릿속으로 어떤 소리나 이미지를 상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거짓말을 할 때는 날조된 이야기를 머릿속에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소리와 이미지를 상상하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그의 눈길이 왼쪽 위를 향하고 있다면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5. 눈썹이 위로 올라가고 눈이 커진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깜짝 놀랐을 때 눈썹을 추켜올리고 눈을 크게 뜹니다. 만약 우리가 상대방에게 어떤 이야기(잔인하거나 공포스러운 것처럼 상대의 강렬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만한 것이 아닌 이야기)를 하는 데 이러한 반응을 보인다면 그가 그 이야기에 대해 찔리는 것을 갖고 있다고 의심해도 좋습니다. 

 

6.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는 눈

 

사람들은 보통 온 힘을 다해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하거나 경계심, 긴장감, 그리고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때 눈망울을 좌우로 움직입니다. 왜냐하면 여러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감정을 가라앉히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대화하고 있는 상대방이 눈을 좌우로 빠르게 움직인다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7. 바깥을 향한 발

 

FBI는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 때 발끝이 바깥을 향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거짓말을 함으로써 느끼는 두려움과 불확실성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달아날 준비를 하기 때문입니다. 

 

8. '나'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 때 일부러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서 '나'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만 가지고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결론을 짓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 중 반복적으로 '나'라는 단어를 생략하면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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